2009년 12월 16일
20091213 제주 한라산

머시여 이게.
숙소 직원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성판악 등반로가 백록담까지 이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길래 성판악부터 시작을 했지. 그리고 백록담 찍고 관음사 등반로로 내려왔는데 알고보니 얘들이 한라산에서 가장 긴 코스란다.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9.6km, 백록담에서 관음사까지 8.7km. 그 전날도 5시간 동안 15km 가량의 올레길 하나 걸었는데.....후우. 연속 이틀 진심으로 힘들었다.
사지가 근육통으로 쑤실 것을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걸 연말 스케쥴과 연결 짓지는 못했네. 빈약한 인간관계로 인해 몇 개 없는 연말 스케쥴은 내일부터 내주 중순까지로 다다닥 집중되어 있다.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운동화를 신고 만날 수도 없고, 그렇다고 하이힐 신고 x 싼 것마냥 어정쩡하게 다니기도 그렇고. 이것 참.
여하튼.
성판악 등반로는, 겨울철에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, 가도가도 한 가지 수종만이 압도적이었고 그 험하기는 좀 과장되게 말하면 동네 뒷산 수준이었는데 그 수준에 비해서 지나치게 잘 정비되어 있었다. 관음사 쪽은 경관이 조금 낫기는 했으나 바위가 너무 많아서 하산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. 산이 험해서라기 보다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걷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. 제주도에 다시 갈 생각은 있지만, 한라산을 다시 탈 일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.
사지가 근육통으로 쑤실 것을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걸 연말 스케쥴과 연결 짓지는 못했네. 빈약한 인간관계로 인해 몇 개 없는 연말 스케쥴은 내일부터 내주 중순까지로 다다닥 집중되어 있다.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운동화를 신고 만날 수도 없고, 그렇다고 하이힐 신고 x 싼 것마냥 어정쩡하게 다니기도 그렇고. 이것 참.
여하튼.
성판악 등반로는, 겨울철에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, 가도가도 한 가지 수종만이 압도적이었고 그 험하기는 좀 과장되게 말하면 동네 뒷산 수준이었는데 그 수준에 비해서 지나치게 잘 정비되어 있었다. 관음사 쪽은 경관이 조금 낫기는 했으나 바위가 너무 많아서 하산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. 산이 험해서라기 보다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걷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. 제주도에 다시 갈 생각은 있지만, 한라산을 다시 탈 일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.
# by | 2009/12/16 00:35 | travel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







